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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알리표 고양이 라면그릇

고양이 덕질은 참을 수 없지!

대만에서 구입한 고양이 티스푼.

그때는 티스푼 주제에 꽤나 비싸서 한쌍세트만 사왔는데 나중에 쓰려고보니 아까워서 안쓰는 중이에요...

한두세트 더 사왔어야 했는데 말이죠 ㅜㅜ

 

 

19년 초에 일본에서 650엔에 구입한 고양이 미니 접시.

초반에 친구들과 돈을 탕진해서 어쩔수없이 돈에 맞춰 하나만 사왔습니다 ㅜ

이것도 이것저것 여러개 사오고 싶었는데요 ㅜㅜ

 

 

독립하고 이사오면서 동생이 선물로 준 고양이 그림

 

아무튼 조금 귀엽거나 특이한 고양이 관련 용품은 좀 비싸도 사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납득이 가능한 수준이라면 가격이 조금 비싸도 구입을 허용하는 편인데

그 납득이 가능한 수준이 고양이 관련이라면 무한대에 가깝다는거죠...

 

 

최근에 알리눈팅하다가 발견한게 있었습니다.

아니 이건 참을수가 없잖아....!

세상에....

마루와 닮았다고 뇌이징시키고 보니 가격도 23000원정도로 꽤나 비싼데도 불구하고 주문~!

지역해운회사배송의 늪...

그리고 한달만인 어제 저녁 배송이 완료됐습니다.

아까워서 못쓰고있는 스타벅스 컵

 

 

엄청 귀엽네요.

눈에 보이는곳에 스크래치, 도색 또는 마감불량, 떡짐 등의 하자는 없었습니다.

 

자기그릇류를 가마에서 구울때 바닥에 닿는 부분은 이렇게 유광코팅이 안되는것같은데

이부분에 보이는 때나 마감은 다이소에서 구입하는 1~2000원짜리 그릇에서도 종종 볼수있는 정도입니다.

 

하단 그릇 입구쪽 내경이 뚜껑그릇 외경보다 약 7~8미리정도 커서 억지로 한족으로 밀면

이정도 쏠림이 보입니다.

뚜껑그릇과 하단그릇의 단차나 크기차는 다이소표 5000짜리보다 못합니다.

 

 

뚜껑도 그릇처럼 쓸수있는데 라면을 덜어먹기 좋고

밥그릇으로 사용하기에는 크기가 조금 작구요...

반대로 메인그릇 생각보다 큽니다.

좌 밥그릇 우 국그릇으로 사용하기에는 크기 밸런스가 매우 안맞아요.

 

오늘 점심은 라면....인데 김치가 없....

밥이먹고싶은 날이지만 라면그릇을 기념하며 라면을 먹어봤습니다.

 

 

그저 한젓가락 담은 모습

 

라면덜어먹기위한 용도로는 정말 좋은 크기.

하단으로 갈수록 넓어지고 입구가 살짝 좁은 형태이지만

국물을 마시거나 그릇을 닦을때 불편한것은 없었습니다.

 

장점 : 귀여운 디자인

        뚜껑그릇 그립감 좋음

 

단점 : 무거움

        비쌈

        배송이 오래걸림

        하단그릇과 뚜껑간 용량 밸런스가 저세상 밸런스(국&밥 으로 쓰고싶었다)

 

 

최근에 알리에서 생각보다 많이 쇼핑을 하는것 같습니다.

메이드인 차이나 딱지는 열리던 지갑도 닫게하는 마법이 있는데

 

알리에서 쇼핑한것 받아보고 쓰다보면 또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특이한 물건들, 신기한물건들, 진귀한 물건들이 많은데

그중 얻어걸리면 괜찮은것도 많네요.

 

다음에는 같은날 배송 온 알리표 고양이 장난감 리뷰해보겠습니다.